신림동고시촌 '호압사' 전통사찰(절)소개
▒ 신림동고시촌/‣ 고시촌Tip
 
안녕하세요. 고시생활의 모든 것, 고시박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림동고시촌(대학동,서림동) 부근에서 가장 큰 사찰(절)인 '호압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호압사는 토요일에는 밥공양, 일요일에는 국수공양을 하는 절로 유명한데요. 가을까지 가끔씩 기분전환 삼에 주말에 한번씩 가서 점심을 먹고 오기도 했던 절입니다. 


고시촌에서 호압사로 가는 방법은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등산(서울대입구>>장군봉>>호압사), 2)관악산둘레길(관악산둘레길2구간 중간에 호압사위치), 3)버스(506번,6515번 타고 삼성산성지하차)를 호압사에 갈 수가 있습니다. 1)등산코스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되구요. 2)둘레길 코스는 1시간정도 걸립니다. 


주소: 서울시 금천구 시흥2동 234번지 (호압사 바로 능선이 관악구와 금천구의 경계인듯)


호압사는 서울둘레길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빨간색 구간 중간쯤에 호압사가 있습니다. 관악산둘레길 2구간과 서울둘레길이 겹치는 구간인 거 같네요.



둘레길 쪽에서 호압사 입구에 들어서면 호압사의 역사와 과거사진, 건물, 그리고 불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냥 절구경을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알고 하시면 더 의미가 있겠죠.. 간단히 연혁을 설명하면,


호압사는 금천구의 유일한 전통사찰이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 태조는 왕사인 무학대사의 조언으로 조선의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고 궁궐을 짓는 과정에서 태조의 꿈속에 어둠속에서 반은 호랑이 반은 모양을 알 수 있는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서 눈에 불을 뿜으며 건물을 부수려고 해서 군사가 막으려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궁궐을 무너뜨리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태조가 침통한 마음으로 침실에 있는데 어디선가 "한양은 비할 데 없이 좋은 도읍지로다."라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한 노인이 있는 무슨 묘안이 있느냐고 묻자, 노인은 손가락으로 한 산봉우리를 가르켰다. 그 산봉우리는 호랑이 머리를 하고 한양을 굽어보고 있었다고 한다. 꿈에서 깬 태조는 무학대사를 불러 말을 전했고, 무학대사는 호랑이기세를 누르기 위해 호암산에 호압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호압사에는 현재 문화재 8호인 석약사여래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도량 내에 있는 500년 수령이 지난 두 그루의 보호수는 호압사의 역사를 입증하는 자료라고 합니다. 


600년 역사의 호압사는 호랑이모양을 한 호암산의 기세를 누르는(압) 역할하는 뜻이군요.. 호 압.. 압축,,^^




둘레길에서 내려다본 호압사입니다. 여러 건물 앞에 우뚝 솟은 불탑이 인상적인구요. 불탑은 최근에 만들어진거 같더군요.



호압사 내에는 풍경소리 도서관이라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절에 이런 시설이 있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



호압사의 중심건물 약사전입니다. 보통 절의 중심건물이 대웅전인 것에 반해 호압사는 약사전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약사전은 1935년 만월스님이 중건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80년이 넘은 건물이군요. 약사전은 약사불을 모신 건물입니다. 



호압사의 법고와 범종입니다. 점심시간마다 호압사를 찾다보니 북이나 종을 치는 모습을 한번도 못들어봤네요. 



호암산과 호압사의 불탑입니다. 11월 초에 찍은 사진이라 단풍이 참 예쁘죠. 석탑, 단풍 그리고 산 멋지네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예요. 한쪽은 심한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꽃과 잎을 피우고 500년이라는 세월을 이곳에 서 있네요..



또 다른 보호수입니다. 느티나무네요. 나무의 형태는 밑둥이 엄청 굵지만, 나무 높이는 그렇게 높지가 않아요. 품종이 그런건지 세월이 이렇게 만든건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오래오래 살길 바래요.. 나무님~



오늘은 신림동고시촌 부근에 있는 가장 큰 전통사찰 '호압사'에 방문한 것을 올려봅니다. 주말에 밥공양이나 국수공양도 하시고, 기분전환도 하시길 바래요.


호압사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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